윤용호·고재경·박은이·정예린, 될 성 부른 그들 2년 연속 우승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9월 24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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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 하나도 안 틀린다. ‘될 성 부른 나무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말이 그렇다. 23일 김천에서 시작된 ‘최민호 올림픽제패기념 2011추계전국 중·고 유도연맹전’은 첫날 여중부와 남중부 일부 체급의 우승자를 가렸다. 여기서 우승자의 면면을 살펴보면 대회 2년 연속 우승자가 눈에 띄었다.

용암중 윤용호는 작년 45kg급 우승에 이어 올해에는 51kg급으로 체급을 올려 또 우승을 차지했다. 작년 55kg급 우승자인 금곡중 고재경도 60kg급으로 체급을 올려 1위를 지켰다. 또 45kg급 이상호(온양중)와 48kg급의 박준호(태장중)는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작년 3위에 그쳤던 90kg급의 김찬우(범계중)는 와신상담 끝에 1위를 메쳤다.

여중부에서도 전북체중 박은이가 작년 45kg급에 이어 올해 42kg으로 체급을 낮춰 우승을 해냈다. 정예린도 52kg급에서 챔피언에 올라 작년(48kg)에 이어 수성에 성공했다. 이밖에 여자 42kg급은 라예림(관산중), 48kg급은 강유정(무선중), 57kg, 63kg급은 각각 정정윤(금곡중)과 박수지(용문중)가 우승했다. 24일에는 남은 남녀 중등부 체급별 경기가 진행된다.

김천 |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트위터@matsri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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