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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폭풍 드리블 화제 “완벽했지만 반박자 빠른 슈팅이 아쉽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09-22 20:36
2011년 9월 22일 20시 36분
입력
2011-09-22 17:35
2011년 9월 22일 1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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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폭풍 드리블(출처: 영상캡처)
“메시급 드리블이다!”
“밀란시절의 카카를 보는 것 같았다”
지난 21일(한국시각) 박지성이 영국 앨런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2012시즌 칼링컵 3라운드 경기에서 ‘폭풍 드리블’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박지성은 90분 풀타임 동안 날카로운 패스로 전반 15분과 전반 41분 시즌 1, 2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특히 전반 43분 중앙선부터 4~5명의 리즈 선수들을 가볍게 제치며 상대 진영으로 폭풍처럼 질주한 드리블은 “메시에 버금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강력한 태클에도 흔들리지 않고 패널티 라인 앞까지 골을 몰고 가는 모습이 깊은 인상을 줬다.
이에 영국의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이날 박지성의 경기력에 대해 “평소처럼 팀을 위해 달릴 준비가 돼 있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리고 맨유의 인터넷 팬 페이지인 ‘레드카페’에는 “메시급 드리블이다” 등 극찬을 이어갔다.
영상을 본 국내 팬들 또한 “역시 캡틴 박! 화이팅”, “정말 침착하게 잘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완벽했지만 반박자 빠른 슈팅이 아쉽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오는 25일 맨유는 스토크 시티와 정규리그 6라운드를 펼칠 예정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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