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최형우 “썩은 방망이야. 훈련 때 쓰다 버려야겠다” 外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9월 22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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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은 방망이야. 훈련 때 쓰다 버려야겠다.(삼성 최형우. 20일 경기 전 김현수에게 선물 받은 방망이를 들고 경기에 나섰는데 안타도 못 쳤다며)

○그러게 왜 내 방망이에 욕심을 내냐고.(두산 김현수. 홈런 1위를 달리는 선수가 자신의 방망이를 받아간 것부터가 잘못이라고 반격하며)

○경기수로 따지면 얼마 안 돼요.(두산 임재철. 19일 홈런으로 지난해 9월 7일 문학 SK전 이후 무려 378일 만에 홈런을 쳤다고 하자 부상으로 공백기가 큰 걸 감안해달라며)

○3표 나왔어요.(롯데 이대호. 올 시즌 앞두고 실은 주장 욕심이 났는데 후배들이 너무 무서워해 득표율이 저조했다며)

○얼굴 봐서 안쳤어.(SK 안치용. 전날 롯데 양승호 감독이 9회 떨고 있는 모습에 마음이 약해서 1사 만루에서 내야플라이를 쳤다고 조크. 양 감독은 LG 시절 은사다)

○저희한테는 묻지 마세요.
(LG 이병규(9번), 박용택. “가장 기억에 남는 한국시리즈”를 묻자, “포스트시즌 기간동안 주로 마무리 훈련을 떠나서 한국시리즈를 제대로 본 기억이 없다”며)

○야, 너 100m한국기록 포상금 탈 거라며?(넥센 김민성. 고종욱의 발이 워낙 빠르니, 한번 도전해 봐도 좋을 것 같다는 의미로)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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