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육상선수권 멀리뛰기는 파이널에 오른 12명이 3차시기까지 뛴 뒤 성적순으로 8명을 간추린다. 이후 8명이 ‘슈퍼 파이널’에 올라 3번을 더 뛰어 메달리스트를 가린다. 김덕현의 한국기록(8m20)은 2009베를린세계선수권 결승기준으로 5위에 해당한다.
만약 김덕현이 예선을 통과한다면, 2일 저녁 결승을 치른다. 이에 앞서 2일 오전에는 남자세단뛰기 예선에도 출전해 체력적인 부담이 있다. 김덕현은 최근 이 일정에 적응할 수 있도록, 훈련시간도 실전과 똑같이 맞췄다. 김덕현은 세단뛰기에서도 한국기록(17m10)을 갖고 있다.
대구 | 전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