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갈매기’의 힘!…롯데, 관중 새역사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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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22일 07시 00분


4년연속 100만·통산 2000만명 돌파

2011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대 SK와이번스 경기가 2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렸다. 이 날 경기로 롯데는 단일구단 최조 누적 관중수 2천만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사직 | 김종원기자 (트위터 @beanjjun) won@donga.com
2011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대 SK와이번스 경기가 2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렸다. 이 날 경기로 롯데는 단일구단 최조 누적 관중수 2천만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사직 | 김종원기자 (트위터 @beanjjun) won@donga.com
롯데가 20일 사직 SK전에서 2만4547명의 관중을 모아 프로야구 사상 최초 4년 연속 100만 관중과 통산 관중 2000만 명을 동시 돌파하는 경사를 맞았다.(사진) 통산 관중 2000만은 지난해 LG가 기록했으나 전신인 MBC 시절을 합친 것이어서 단일팀으로는 롯데가 처음이다. 또한 홈 51경기 만에 100만을 돌파한 롯데는 2008년부터 매 시즌 100만 명을 넘어섰다. 과거 기록은 LG의 3년 연속(1993∼95년)이었다.

롯데는 1982년 원년 이후 관중 1위를 총 12회 차지했고, 올시즌 역시 1위를 달리고 있다. 1991시즌 최초로 100만 관중 시대를 열었고, 100만 관중 돌파 시즌도 역대 최다인 6회에 달한다. 이 가운데 2009년의 홈 관중 138만 18명은 아직도 깨지지 않는 최다기록이다.

사직 | 김영준 기자 (트위터@matsri21) gatzb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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