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배구 아르헨도 꺾고 3연승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8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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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프리 세계선수권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그랑프리 세계선수권대회 예선에서 아르헨티나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예선 1주차에 1승 2패에 머물렀던 한국은 15일 폴란드 지엘로나구라에서 열린 예선 2주차 E조 3차전에서 김연경(터키 페네르바흐체)이 17득점으로 활약하며 아르헨티나를 3-0(25-22, 25-16, 25-21)으로 꺾었다. 한국은 공격 득점(41-31)과 블로킹(12-8), 서브 득점(5-2)에서 모두 아르헨티나를 압도했다.

13일 쿠바, 14일 폴란드에 이어 아르헨티나까지 꺾은 한국은 예선 7위로 결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그랑프리 대회는 16개국이 4개조로 나뉘어 3주간 예선을 치르며 상위 8개 팀이 24일부터 마카오에서 열리는 결선에 진출한다. 한국은 19일 일본으로 이동해 러시아와 예선 3주차 경기를 치른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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