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200S 세계신 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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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13일 07시 00분


최소 경기 신화…한국 최연소 신기록도
최형우 연타석포·김상수 싹쓸이타 축하

12일 저녁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KIA의 프로야구 경기에서 삼성 오승환이 8회초 2사 후 마운드에 올라 역투하고 있다. 대구ㅣ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12일 저녁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KIA의 프로야구 경기에서 삼성 오승환이 8회초 2사 후 마운드에 올라 역투하고 있다. 대구ㅣ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삼성이 자랑하는 ‘끝판대장’이 결국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12일 대구 KIA전에서 6-3으로 앞선 8회 2사 1루서 마운드에 올라 1.1이닝 무안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켜냈다.

이로써 오승환은 LG 김용수(통산 227세이브)와 한화 구대성(통산 214세이브)에 이어 역대 3번째로 통산 20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역대 최연소(29세 28일)·최소경기(334경기) 기록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시즌 35세이브를 기록하게 돼 자신이 보유한 아시아 시즌 최다 세이브(47개) 기록 경신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대구 | 이경호 기자 (트위터 @rushlkh) rush@donga.com
사진 | 박화용 기자 (트위터 @rushlkh ) inph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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