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 대표팀 감독 인터뷰] 김영권 부상 이후 수비 밸런스 무너져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8월 11일 07시 00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을 앞두고 약이 됐다. 해외파의 부족한 경기 감각을 우려했는데, 맞아 떨어졌다. 김영권의 부상 이후 수비 밸런스가 무너진 게 결정적인 패인이었다. 박원재마저 아웃돼 디펜스에 큰 혼란이 왔다.

당초 홍정호에게 혼다의 봉쇄 임무를 주려 했는데, 사정 때문에 그렇지 못했다. 구자철은 좋은 장면을 많이 만들었지만 아쉬움도 있었다. (1년 만에 한일 축구의 격차가 벌어졌다는 말에) 차이는 크지 않다. 일본이 철저히 준비했다. 우린 선수들의 부상과 외부 사정(승부조작 등)으로 원했던 조직력을 살리지 못했다. 김신욱을 투입해 새로운 공격을 시도하려 했는데 부족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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