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레가스, 바르셀로나행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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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19일 1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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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데일리메일 웹사이트 캡쳐
사진 출처=데일리메일 웹사이트 캡쳐
오프시즌마다 반복되어온 '파브레가스(25, 아스날)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마침내 종지부를 찍는 것일까?
19일(한국 시각)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파브레가스가 아스날에 안녕을 고한다.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바르셀로나 선수로 데뷔한다'라고 보도했다. 파브레가스가 아스날 아르센 벵거 감독의 마지막 제안을 거절하고 그가 소년기를 보냈던 바르셀로나에 합류할 것이라는 것.
바르셀로나에는 리오넬 메시(25), 사비 에르난데스(31, 이상 바르셀로나) 등의 슈퍼스타들이 속해있다.
데일리메일은 바르셀로나 과르디올라 감독이 파브레가스가 가능한 빨리 합류해주길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미국 투어의 첫 경기로 펼쳐지는 31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경기 라인업에 포함시키기 위해서다. 과르디올라는 앞서 산드로 회장에게 이번 여름 최우선 과제로 파브레가스의 영입을 천명했다고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맨유와의 친선 경기를 시작으로 8월 3일에는 과달라하라 치바스, 6일에는 클럽 아메리카 등 멕시코 팀들과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벵거 감독은 그간 사비 에르난데스를 비롯한 바르셀로나 선수들의 "파브레가스는 바르셀로나로 오고 싶어한다"라는 발언에 대해서도 불쾌감을 표하며 “파브레가스는 다음 시즌에도 아스날에서 뛸 것이다”라는 입장을 밝혀 왔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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