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오늘도 미친 짓…중독’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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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1일 07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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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기성용 트위터
출처=기성용 트위터
기성용(23, 셀틱)이 ‘달밤에 등산하기’ 미션을 완수했다.

기성용은 30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아 오늘도 미친 짓 한다’라고 적었다. 기성용은 지난 28일밤 '정각 열두 시 산에 고고'라며 한밤중에 등산한 바 있다. 이날도 ‘달밤 산 뛰기 미션’에 나선 것.

사진에서 기성용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채 땀으로 흠뻑 젖어 있다. 등 뒤로는 서울의 야경이 펼쳐져 있다.

기성용은 ‘은근 중독이다. 늦은 밤 등산 서울 야경이 다 보인다~ 근데 이제 어찌 내려가니.. 다리가 땅에 똭...’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누리꾼들은 ‘밤에도 더운데 대단', '같이 뛰고 싶다’, '설마 빗속에 뛴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성용은 스코틀랜드 리그가 끝난 뒤, 국내에서 휴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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