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희 日 요넥스 레이디스 준우승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5월 30일 07시 00분


김소희 3위 등 한국낭자 5명 톱10에 올라

‘베테랑’ 이지희(32)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요넥스 레이디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지희는 29일 일본 니가타현 요넥스CC(파72·637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최종합계 4언더파 212타로 모기 히로미(일본·5언더파 211타)에 1타차로 패했다. 이 대회에서 2009년과 2010년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던 이지희는 1타차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서 대회 3연패를 기대했지만 후반에만 버디 3개를 잡아낸 히로미에게 결국 역전패했다. 한편 김소희(29)는 3언더파 213타로 공동 3위에 올랐고, 전미정(29·진로재팬)과 임은아(27·필라), 장은비(22) 등이 나란히 1언더파 215타로 공동 6위를 기록해 한국 선수 5명이 톱10에 올랐다.

원성열 기자 (트위터 @serenowon)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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