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경기만에 100만 관중, 지난해보다 9경기 빨라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4월 29일 07시 00분


초반부터 흥행몰이에 성공한 2011롯데카드 프로야구가 28일 84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84경기는 1995년 79경기에 이어 역대 최소경기 100만 관중 돌파 2번째 기록이다. 작년 93경기보다 훨씬 빠른 페이스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27일까지 총 99만 557명이 입장한 프로야구가 28일 5만 5306명이 입장해 누적관중 104만 5863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KBO에 따르면 27일까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관중이 1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당 평균 관중도 1만846명에서 1만2382명으로 1500명 이상 늘어났다. 이런 추세라면 산술적으로는 658만 명을 동원해 시즌 목표 관중인 660만 명에 근접할 수 있다.

김영준 기자 (트위터@matsri21) gatzb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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