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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4-21 10:57
2011년 4월 21일 10시 57분
입력
2011-04-21 10:43
2011년 4월 21일 10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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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21·고려대)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좋은 연기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연아는 21일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올해 대회가 한 달 연기돼 컨디션을 조절하기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동안 한국에서 훈련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자 최대한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훈련을 열심히 한 만큼 좋은 연기를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피터 오피가드(52·미국) 코치를 선임한 이후 외부활동을 접고 훈련에 매진한 김연아는 "올림픽 직전의 컨디션을 회복했다"고 말할 만큼 자신 있게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해 왔다.
그러나 애초 도쿄에서 예정됐던 대회가 대지진으로 한 달가량 미뤄지고 장소도 모스크바로 바뀌면서 혼란을 겪었다.
도쿄 대회가 무산된 직후인 지난달 20일 미국에서 돌아와 태릉선수촌에서 훈련한 김연아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최 세계선수권대회(4월25일~5월1일)가 열리는 모스크바로 22일 떠난다.
13개월 만의 복귀전을 치르는 김연아는 한국시간으로 29일 밤 발레곡 '지젤'에 맞춘 연기로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하고, 30일 밤 한국 전통음악을 편곡한 '오마주 투 코리아'로 프리스케이팅을 소화한다.
한편, 김연아와 함께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곽민정(17·수리고)도 22일 함께 러시아행 비행기에 오른다.
26일 열리는 여자 싱글 예선전부터 치르는 곽민정은 12위 안에 들어야 29일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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