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아시아 첫 메이저 챔피언 자부심 잊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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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4월 8일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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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1라운드 공동 3위 소감

메이저 대회 우승자로서의 자부심을 잊지 않고 있으며, 또 다른 메이저 대회 제패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내일도 한 샷 한 샷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오늘 전반적으로 샷이나 퍼트 모두 좋았다. 마지막 두 홀이 아쉽기는 하지만 오거스타에서 첫 번째 이글을 잡아내는 등 만족한다. 작년에 처음으로 톱10에 드는 등 오거스타에 오면 올수록 편안한 생각이 들 정도로 내게 맞는 코스같다.

13번홀 이글은, 핀까지 240야드 정도 남아 그린 가운데를 겨냥해서 2번 하이브리드로 쳤는데 거리가 잘 맞아서 30-40cm에 붙었다.

작년 5월부터 5번 아이언을 빼고 하이브리드로 바꿨다. 그전에 3, 4번 아이언도 하이브리드로 교체한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아이언보다 잘 맞고, 거리조절도 쉽다.

17번홀에서는 클럽이 미끄러지면서 티샷이 숲으로 들어갔다. 페어웨이로 꺼내서 파 세이브를 노릴 수도 있었지만 오늘 샷이 전반적으로 좋아서 모험을 했는데 아쉽게 보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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