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바 2위 싸움 진검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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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4월 5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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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내일 챔스 조별3차전…전북·서울·수원도 출격

5,6일 이틀에 걸쳐 2011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이 열린다.

먼저 출격할 팀은 제주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 E조에 편성된 박경훈 감독의 제주는 홈에서 감바 오사카를 만나고, G조 최강희 감독의 전북은 세레소 오사카 원정을 떠난다.

특히 제주와 감바는 나란히 1승(1패)씩 올린 가운데 치열한 2위 다툼을 벌이고 있어 진검 승부가 예고되고 있다.

이에 반해 FC서울과 수원 삼성은 최상의 분위기 속에 챔스리그를 준비하게 됐다.

서울은 6일 지난 시즌 J리그 우승 팀 나고야 그램퍼스와 F조 원정 경기를 갖는다. 챔스리그 예선 2연승과는 대조적으로 리그에서는 1무2패로 저조한 3월을 보낸 서울이지만 전북을 제압하며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되찾았다는 평가다. K리그 시즌 3승(1패)째를 올린 H조 수원은 6일 가시마 앤틀러스(일본)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울산 현대를 2-1로 눌렀던 수원은 1승1무(승점 4)로 조 1위를 지키고 있다.

남장현 기자 (트위터 @yoshike3)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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