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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뛴 남태희 쉬어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02-21 08:26
2011년 2월 21일 08시 26분
입력
2011-02-21 07:00
2011년 2월 21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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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랑시엔 감독 캉과 원정전 휴식명령
남태희. 스포츠DB
프랑스리그 발랑시엔이 ‘샛별’ 남태희(20) 보호에 나섰다.
남태희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프랑스 1부 리그 캉과의 원정경기에 결장했다. 경기 전날 훈련까지 정상적으로 소화했지만 출전선수 명단에서는 제외됐다. 리그 6경기 만에 처음으로 쉴 수 있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남태희의 에이전트 측은 “감기몸살 기운이 있긴 했지만 경기 출전에는 큰 지장이 없었다. 하지만 감독이 배려차원에서 휴식을 권유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몽타니에 감독은 캉과의 경기 전날 훈련을 마친 뒤 남태희와 개별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몽타니에 감독은 최근 남태희가 힘든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어 휴식을 취하는 게 남은 경기를 위해 더 좋다는 의견을 전했다. 남태희도 감독의 의견을 받아들였다.
남태희는 최근 프랑스 진출 이후 가장 힘든 스케줄을 보냈다. 지난달 30일 올림피크 리옹과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이달 6일 스타드 랑 전에서는 선발로 나서 60분을 활약했다. 이어 대표팀의 터키 원정에 합류했다.
10일 터키와의 경기에서도 선발로 68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11일 소속팀으로 복귀한 그는 14일 벌어진 브레스트와의 경기에는 90분 풀타임을 뛰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15일간 4경기를 치른 탓인지 남태희는 이후 감기몸살로 병원까지 다녀와야 했다.
발랑시엔은 남태희가 출전한 최근 3경기에서 2승1무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덕분에 강등 위기에서 벗어나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몽타니에 감독은 팀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는 남태희를 극진히 보살피고 있는 것이다.
최용석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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