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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득점 팡팡!…가빈 또하나의 별을 쏘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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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07 08:13
2011년 2월 7일 08시 13분
입력
2011-02-07 07:00
2011년 2월 7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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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연속 MVP… 여자부선 황연주 영광
가빈-황연주.
삼성화재 가빈 슈미트(25)는 남자 프로배구 최고의 ‘한국형 외국인 선수’로 평가받는다.
그가 올스타전마저 자신의 날로 만들었다.
가빈은 6일 프로배구 올스타전 남자부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지난 시즌에 이어 2연패에 성공했다.
가빈은 국내올스타(K스타)와 인터내셔널(V스타)로 나뉘어 3세트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8점을 기록했다.
등장부터 심상찮았다. 머리카락 윗부분을 파랗게 염색하고 흰색 머리띠를 착용한 가빈은 입장할 때 양팔과 다리를 벌리고 허리를 튕기는 이른바 ‘저질댄스’로 관중들의 함성을 자아냈다. 작년 모 방송사의 예능 프로그램을 보다가 이 춤을 발견했고 동료들에게 배웠다.
경기에서도 발군의 활약을 보였다.
1,2세트 때는 강타를 아끼더니 승부가 3세트까지 가서 박빙으로 접어들자 가공할 점프에 이은 호쾌한 스파이크로 연달아 점수를 올렸다. 결국 3세트 합계 61-56으로 V스타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어 벌어진 여자부 올스타전은 경기 내용이 남자부보다 훨씬 흥미진진했다.
K스타(인삼공사, 흥국생명, 한국도로공사)와 V스타(현대건설, GS칼텍스)로 나뉘어 벌어졌는데 시종일관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남자 선수들이 다소 이벤트에 치중한 데 반해 여자 선수들은 마치 타이틀이 걸린 것처럼 몸을 날렸다. 최선을 다하는 멋진 플레이에 큰 박수가 쏟아졌다. 결국 V스타가 3세트 합계 63-59로 승리했다. 여자부 MVP에는 황연주(25·현대건설)가 선정됐다. 승리 팀 감독과 선수에게는 각각 200만원, 남녀 MVP에는 각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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