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구자철, 獨볼프스부르크 입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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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2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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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6개월, 연봉 50만 달러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득점왕(5골)과 도움왕(3개)에 오른 구자철(22·사진)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뛴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31일 구자철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VfL 볼프스부르크에 입단한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3년 6개월에 연봉은 50만 달러(약 5억6000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자철은 아시안컵에서 함께 뛰었던 대표팀 막내 손흥민(함부르크)과 분데스리가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볼프스부르크는 31일 현재 리그 12위(5승 8무 7패·승점 23점)에 머물고 있지만 2008∼2009시즌 우승을 차지한 강팀. K리그 출신 골잡이 그라피테와 일본 대표팀 주장 하세베 마코토가 뛰고 있어 국내 축구팬에게도 친숙한 팀이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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