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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표 카가와, 박지성의 맨유 후계자?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1-25 13:56
2011년 1월 25일 13시 56분
입력
2011-01-25 13:55
2011년 1월 25일 13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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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한일전을 앞두고 일본 언론이 세계적인 축구 명문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자국 대표팀 선수 카가와 신지(21·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게 이적을 제의했다고 보도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산케이스포츠는 25일 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카가와 신지가 맨유로부터 2000만 파운드(약 357억원)의 이적 제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25일 열리는 아시안컵 한일전에서 일본이 한국을 격파해 카가와가 맨유 박지성의 '후계자'임을 어필할 것이라고 전했다.
카가와는 이 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은 공격과 수비 면에서 매우 수준 높은 팀"이라며 "반드시 이기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카가와가 이처럼 결의에 찬 배경에는 맨유의 공식적인 이적 제의가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신문에 따르면 맨유가 카가와를 영입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물밑작업에 들어가자 도르트문트 측에선 이적료 2300만유로(약 350억원)를 최저가로 제시했다. 또 2013년이 기한인 카가와에 대한 계약을 아시안컵 이후 연장할 의지를 나타내며 이적 가능성을 일축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같은 까다로운 조건에도 맨유가 카가와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이 산케이스포츠의 주장이다. 맨유 측은 아시안컵 한일전에도 관계자를 보내 현재 맨유 선수로 뛰고 있는 박지성과의 직접적인 대결을 분석해 최종 결과를 낼 것이란 전망이다.
알베르토 자케로니 일본 대표팀 감독도 "카가와가 1차 리그에선 득점이 없었으나 팀에 대한 공헌은 매우 크다"며 절대적인 신뢰를 나타냈다고 신문은 전했다. 카가와는 카타르전에서 2골을 결정짓는 등 컨디션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박지성과 카가와가 맨유에서 함께 뛰며 경쟁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국내 인터넷에서 박지성의 맨유 은퇴설이 돌기도 했지만 영국 일간 더 타임스는 21일 박지성이 맨유의 재계약 대상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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