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24·바르셀로나·아르헨티나·사진)가 국제축구연맹(FIFA)과 프랑스 풋볼이 함께 선정하는 FIFA 발롱도르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다. 메시는 11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축구선수에게 주어지는 FIFA 발롱도르 남자 선수상을 받았다. FIFA 발롱도르는 전 세계 선수를 대상으로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이 뽑는 FIFA 올해의 선수와 유럽 클럽 선수 가운데 기자단 투표로 선발하는 발롱도르를 합친 상이다.
여자 선수상은 브라질 대표팀 간판스타 마르타(골드프라이드), 감독상은 조제 모리뉴 감독(레알 마드리드)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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