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 “아시안컵 스타는 ‘캡틴’ 박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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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월 10일 07시 00분


ESPN스타 ‘9인의 스타플레이어’ 선정

박지성. 스포츠동아DB
박지성. 스포츠동아DB
2011년 카타르 아시안 컵 개막과 함께 외신들이 한국대표팀 ‘캡틴’ 박지성(맨유·사진)을 연이어 주목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 스포츠 사이트 ESPN 스타가 9일(한국시간) 발표한 ‘스타플레이어로 확실한 선수’ 9명에 박지성이 포함됐다.

박지성은 5일에는 축구 전문 사이트 골닷컴의 ‘아시안 컵에서 눈길을 끌 선수 1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ESPN 스타가 정한 9인의 스타플레이어 대부분은 잉글랜드나 독일 등 유럽 빅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박지성은 호주 공격수 팀 케이힐(에버턴), 일본 미드필더 혼다 케이스케(CSKA 모스크바)와 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 북한 공격수 정대세(보훔), 우즈베키스탄 미드필더 세르베르 제파로프(FC서울), 사우디아라비아 공격수 야세르 알 카타니(알 힐랄), 이란 미드필더 자바드 네쿠남(오사수나), 이라크 미드필더 나샤트 아크람(트벤테) 등과 함께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ESPN 스타는 “맨유 미드필더로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알기 쉬운 선수 중 하나다. 2002년 월드컵 당시 거스 히딩크 감독 체제에서 유명해졌고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인지도를 갖췄다. 엄청난 활동량, 볼 컨트롤과 성실함으로 클럽은 물론이고 대표팀에서도 특별한 영웅으로 부상했다”고 소개했다.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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