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두 달 연속 ‘맨유 MVP’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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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월 1일 07시 00분


베르바토프 등과 ‘이달의 선수’ 경쟁

박지성, 스포츠동아DB
박지성, 스포츠동아DB
박지성(29·사진)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입단 후 처음으로 두 달 연속 구단에서 주는 이달의 선수상 수상을 노린다.

박지성은 12월 31일(한국시간) 맨유가 발표한 12월의 선수 후보 5명에 포함됐다. 박지성은 2009년 3월에 이어 지난달 맨유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 12월 들어 4경기에 나서 총 270분을 뛴 박지성은 특히 맞수 아스널과 대결(1-0 승)에서 감각적인 헤딩으로 결승골을 뽑아 맨유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달의 선수는 팬 투표로 뽑는다.

박지성과 함께 수상을 다툴 후보는 미드필더 안데르손과 공격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수비수 하파엘 다 실바와 네마냐 비디치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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