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스터디] 공룡 중국 금 1000개 눈앞 일본 860개…한국 541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0년 11월 11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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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AG통산 금메달 수

아시아 스포츠의 ‘공룡’ 중국이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 1000개를 눈앞에 두고 있다. 4년 전 도하아시안게임까지 이미 992개의 금메달을 따낸 터라 광저우아시안게임 개막 직후 무난히 금메달 1000개를 돌파할 전망이다. 중국에 이어 통산 금메달 수 2위는 860개의 일본, 3위는 541개의 한국이다.

전체 메달 수에서는 일본이 2435개로 1위, 중국이 2138개로 2위, 한국이 1598개로 3위에 올라 있다. 아시안게임이 한·중·일 3개국의 각축장임은 통산 금메달 수와 전체 메달 수로도 확인된다.

반면 아시아에서 가장 조그만 나라에 속하는 동티모르, 몰디브, 부탄 등은 아직까지 단 한 개의 아시안게임 메달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또 팔레스타인, 예멘, 방글라데시, 아프가니스탄, 네팔, 브루나이, 캄보디아, 라오스, 마카오 등은 단 한 명의 금메달리스트도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

아울러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 8회 연속 종합 1위를 노린다. 이는 1951년 제1회 뉴델리 대회부터 1978년 제8회 방콕 대회까지 8회 연속 종합 우승을 달성한 일본과 같은 기록이 된다.

중국은 1974년 제7회 테헤란 대회에 처음 등장한 뒤 1982년 제9회 뉴델리 대회부터 일본을 밀어내고 아시안게임의 최강자로 부상했다.

중국은 이밖에도 이번 광저우에서 단일대회 최다 금메달과 총 메달에도 도전한다. 역대 단일대회 최다 금메달과 총 메달은 모두 1990년 베이징 대회에서 중국이 기록했다.

당시 중국은 금메달 183개와 더불어 은메달 107개, 동메달 51개 등 총 341개의 메달을 땄다.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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