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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구단과 재계약 협의중”
동아일보
입력
2010-11-03 03:00
2010년 11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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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웹사이트와 인터뷰
“함부르크에서 계속 뛰고 싶어요.”
지난달 30일 쾰른전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 골을 넣어 ‘깜짝 스타’로 떠오른 손흥민(18·함부르크·사진)이 구단과 재계약을 하고 싶다는 속내를 밝혔다.
함부르크의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웹사이트인 ‘hsv3000’은 2일 메인 화면에 손흥민의 기사를 싣고 “함부르크 구단이 손흥민과 2012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2009년 11월 치러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많은 골(3골)을 터뜨렸던 손흥민은 함부르크 스카우트의 눈에 띄어 유소년팀과 계약했다.
이날 손흥민은 ‘hsv3000’과의 인터뷰에서 “구단과 재계약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데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물론 나는 함부르크에 남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데뷔 골 상황에 대해선 “경기에 나서기 직전 기회가 오면 반드시 골을 넣겠다고 다짐했다. 볼을 잡으려는 순간 골키퍼가 뛰어나오는 것을 봤다. 그래서 볼을 띄워 골키퍼를 피한 뒤 슛을 했다”고 대답했다.
한편 이 사이트는 “손흥민이 일주일에 두 차례 독일어 교습을 받는데 모든 질문과 대답을 거의 완벽한 독일어로 진행했다”며 손흥민의 뛰어난 현지 적응력을 칭찬했다.
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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