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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하나은행 챔피언십… 무관 김송희 “이번엔…”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3-29 17:20
2011년 3월 29일 17시 20분
입력
2010-10-30 03:00
2010년 10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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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공동선두… 미셸 위 5위
흔히 골프를 ‘멘털(정신력) 게임’이라고 한다. 하지만 누구나 다 알 만한 이 사실을 김송희(22·하이트)만큼 절실하게 느끼는 선수가 또 있을까.
그의 이름 앞에는 ‘트로피가 없는 가장 뛰어난 선수’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뛰어난 실력에도 2007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데뷔 후 우승이 없다. 올해만 해도 18개 대회에서 톱10에 14번이나 진입했지만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그동안 1라운드에서 선두를 한 게 몇 번 정도 되느냐’는 질문에 그는 “(하도 많아서) 정말 잘 모르겠다. 올해도 한 10번 정도 했나”라고 했다. 결정적인 고비를 넘기지 못해 우승을 놓친 게 벌써 여러 번이다.
그런 김송희가 모국에서 우승의 한을 풀 수 있을까. 29일 인천 스카이72GC 오션코스(파72·6364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하나은행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김송희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비키 허스트(미국)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송희는 “사실 우승은 한참 전에 했어야 했다. 역시 가장 중요한 건 멘털이다. 멘털이 강했다면 쉽게 이겼을 대회가 몇 번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챔피언 최나연(23·SK텔레콤)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3위, 미셸 위(21)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1오버파 73타를 친 신지애(22·미래에셋)는 공동 34위로 밀렸다.
인천=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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