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 대표 골퍼 “상 받았어요”] 박세리 체육훈장 청룡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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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19일 07시 00분


박세리(오른쪽)가 18일 체육훈장 청룡상을 받은 뒤 증서를 들어 보이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박세리(오른쪽)가 18일 체육훈장 청룡상을 받은 뒤 증서를 들어 보이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체육 발전 유공자로 선정

원조 골프여왕 박세리(33)가 체육의 날을 맞아 체육훈장 청룡상을 수상했다고 매니지먼트사 세마스포츠가 18일 전했다. 박세리는 지난 15일 ‘2010 체육발전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청룡장을 수상할 예정이었으나, 14∼17일 동안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에서 열린 하이트컵 챔피언십에 출전해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박세리는 18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별도로 수상식을 가졌다. 박세리는 “앞으로 골프선수로써 뿐만 아니라 체육인의 한사람으로 더 모범이 되라는 뜻으로 주시는 상인 것 같다. 후배들이나 그 외의 모든 체육인에게도 변함없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2년 만에 KLPGA 투어에 출전해 후배들과 경쟁을 펼친 박세리는 22일부터 24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Simb Darby LPGA 말레이시아’에 출전한다.

사진제공|세마스포츠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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