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부활? 결승타로 롯데 PS 탈락 모면

동아일보 입력 2010-09-29 22:10수정 2010-09-29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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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타자로 전락한 강타자 김태균(28, 롯데 마린스)이 결승타를 때려 팀을 포스트시즌 탈락 위기에서 구했다.

김태균은 29일 일본 지바현 마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일본 프로야구 정규리그 오릭스 버펄로스와 홈경기에서 1-1로 맞선 6회 말 승부를 뒤집는 적시타를 날렸다.

그는 무사 2루의 타점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하세가와 마사유키의 2구째 가운데로 쏠린 직구를 때려 중전안타를 뽑았다. 롯데는 오릭스를 3-2로 이기면서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갔고 김태균의 안타는 결승타가 됐다.

이날 패했다면 롯데는 포스트시즌이 그대로 좌절이었다. 74승 67패 2무를 기록해 퍼시픽리그 3위 니혼햄 파이터스(74승 67패 3무)와 승률이 같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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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햄에 승자승에서 우위이기 때문에 30일 시즌 마지막 경기를 비기거나 이기면 포스트시즌 출전권이 주어지는 리그 3위를 차지할 수 있다.

김태균은 이날 1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번 타자를 줄곧 맡다가 심각한 타격부진 때문에 최근 한 차례 6번으로 떨어진 뒤 두 번째인 이번에는 더 하위로 배치됐다.

김태균은 이날 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 0.265를 유지했다. 그는 득실점 없던 2회 말 무사 1루에서 맞은 첫 번째 타석에서는 3루 땅볼로 병살타를 때렸다.

여전히 0-0이던 3회 주자 없는 2사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고 8회 1사 2루에서는 내야 땅볼에 그쳤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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