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연장전 쐐기타

동아일보 입력 2010-09-20 18:21수정 2010-09-2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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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전 7타수2안타 1타점 번번이 타점 기회를 놓쳤던 김태균(28·지바 롯데)이 연장전에서 적시타를 터뜨리고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김태균은 20일 일본 미야기현 크리넥스 스타디움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8-7로 승기를 잡은 연장 12회 2사 1,3루에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타점을 올리는 등 7타수2안타 1타점으로 게임을 마쳤다.

지바 롯데는 9-7로 라쿠텐을 따돌리고 이날 이긴 니혼햄과 공동 3위로 보조를 맞췄다.

김태균은 타율 0.266을 유지했고 이틀 만에 타점을 추가, 시즌 90개째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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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앞선 5타석 째까지 무안타에 그쳤지만 김태균은 연장전에 들어가자 힘을 냈다.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한 김태균은 1회 1사 주자 2루와 6회 2사 2루에서 각각 삼진과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서면서 득점 찬스를 두 번이나 놓쳤다.

3회와 5회에는 2루수 뜬공과 중견수 플라이, 8회 무사 1루에서는 설상가상으로 2루수 앞 병살타를 때려내는 등 부진이 길었다.

그러다 7-7로 맞선 연장 11회초 좌전 안타를 터뜨려 드디어 손맛을 본 김태균은 8-7로 다시 앞선 12회 2사 1,3루에서 몸쪽 높은 슬라이더를 잡아 당겨 중견수 앞에 적시타를 날리고 라쿠텐의 추격을 밀어냈다.

7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롯데가 포스트시즌 진출권이 주어지는 3위를 차지하려면 시즌 초반 해결사로 불꽃타를 휘두른 김태균의 한 방이 절실한 형편이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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