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육상 800m 허연정, 두 달 만에 또 한국신

동아일보 입력 2010-09-20 11:26수정 2010-09-2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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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육상 800m 간판 허연정(30·고양시청)이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낭보를 전해왔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20일 허연정이 전날 일본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에서 열린 2010 슈퍼 트랙앤필드 대회 여자 800m에서 2분04초12의 한국신기록을 세우고 6위로 골인했다고 알려왔다.

허연정은 7월 일본 홋카이도에서 열린 호크렌 디스턴스 챌린지대회에서 거푸 한국기록을 새로 써 단숨에 간판으로 떠오른 선수다.

적지 않은 나이지만 허연정은 7월14일 호크랜 디스턴스 5차 레이스에서 2분04초78을 뛰어 여자 800m 한국기록을 23년 만에 새로 작성했고 사흘 뒤 6차 레이스에서다시 한국기록을 0.37초 줄여 2분04초41까지 한국기록을 단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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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두 달 만에 다시 기록을 0.29초 앞당겨 11월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기대감을 높였다.

허연정은 2분3~4초대를 뛰는 일본 선수들과 경쟁을 통해 올해 좋은 기록을 많이 냈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여럿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3~5위로 들어온 구보 루리코(2분03초09), 지노우치 아야코(2분03초53), 기시카와 아카리(2분03초79)보다는 처졌지만 격차를 많이 줄여 아시아경기 당일 컨디션에 따라 메달을 바라볼 수도 있을 전망이다.

허연정의 최고 기록은 올해 작성된 800m 아시아 기록 가운데 1분59초17로 가장 좋은 틴투 루카(인도)에 이어 7위권이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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