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기성용 AG합류…홍명보호 金이 보인다

동아닷컴 입력 2010-09-18 07:00수정 2010-09-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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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발표
홍명보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이 기성용과 박주영 등이 포함된 엔트리를 발표하고 있다. 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아시안게임 남자대표팀이 해외파의 합류로 금메달 전선에 청신호를 밝혔다.

홍명보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은 17일 20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합류가 불투명했던 기성용(21·셀틱)과 박주영(25·AS모나코)이 팀을 설득해 대회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박주영의 합류는 16일 오후까지만 해도 불투명했다. 홍 감독은 박주영을 제외한 명단을 준비했다. 하지만 박주영이 발표 당일 “팀에서 차출을 허용했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홍 감독은 명단을 수정했다.

“협회의 차출 요청도 했지만 박주영이 적극적인 참가의사를 밝혔다. 현지에서 선수 본인이 팀과 많은 대화를 나눈 것으로 보인다. 박주영의 이러한 부분이 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같다”고 홍 감독은 말했다.

박주영과 김정우(28·광주)가 와일드카드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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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정성룡과 중앙수비수 조용형 등 경험이 있는 선수들의 와일드카드 발탁도 검토했지만 소속팀 사정으로 함께할 수 없었다. 원했던 멤버 90% 정도는 선발했다”며 홍 감독은 만족감을 보였다. 86년 아시안게임 이후 금메달에 도전하는 홍 감독은 “선수들에게 확실하게 동기 부여가 되는 혜택(군 면제)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이 부담감으로 작용하면 성적을 내기 힘들다. 심리적인 부분에도 많은 신경을 쓰겠다”고 했다.

대표팀은 다음달 24일 첫 소집돼 훈련에 들어간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일주일간 전훈을 한 뒤 대회가 열리는 광저우에 입성한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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