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말 조동찬이 끝냈다

스포츠동아 입력 2010-09-11 07:00수정 2010-09-1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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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1타점 적시타…삼성, 1위와 2.5G차
한화 부에노 5.1이닝 1실점…한국무대 첫승
꺼져가던 선두경쟁의 불씨가 다시 살아나는 것일까. 한화가 이틀 연속 선두 SK에 고춧가루를 뿌리는 사이 2위 삼성이 2.5게임차로 따라붙었다.

삼성은 1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 2-2 동점인 10회말 1사3루에서 ‘국가대표’ 조동찬의 끝내기 우전 적시타로 3-2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SK의 한국시리즈 직행 매직넘버를 일단 9에서 멈춰놓고 선두 뒤집기의 희망을 부풀릴 수 있게 됐다. 최형우는 4회 선제 솔로홈런(시즌 23호)과 6회 적시타 등 2타점을 기록했다. LG는 최근 3연패 및 삼성전 4연패를 기록했다.

한화는 대전에서 하루 빨리 한국시리즈에 직행하려는 SK를 상대로 이틀 연속 끈질지게 물고 늘어졌다. 9-3으로 승리하며 최근 5연패에서 벗어났다.

특히 6-2로 앞선 8회에는 스퀴즈번트로 쐐기점수를 짜내며 승리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최진행이 1회 선제 결승 2점홈런(시즌 29호)을 터뜨리자 신경현은 2-1로 앞선 3회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홈런(시즌 10호)을 날렸다. 신경현은 1998년 데뷔 후 13년 만에 처음 두 자릿수 홈런. 한화 선발투수 부에노는 5.1이닝 1실점으로 국내 데뷔 7경기 등판 만에 첫승(2패)을 올렸다. SK 최정은 승부가 기운 9회초 솔로포를 날려 생애 처음 20홈런 고지에 올랐지만 빛이 바랬다.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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