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롯데 김태균(28·사진)이 최근 5연속경기안타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태균은 24일 지바 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선두 세이부와의 홈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볼넷 1개를 얻었을 뿐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도 0.269에서 0.267로 떨어졌다. 김태균은 0-1로 뒤진 1회 2사 3루서 4구로 출루해 다음타자 후쿠우라 가즈야의 동점 우전적시타에 디딤돌을 놓았다. 그러나 3회 2사 후 2루 땅볼에 이어 1-2로 뒤진 5회 1사 만루서는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6회에는 2루수 플라이. 팀은 9-2로 승리해 세이부에 2게임차로 다가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