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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19세 석현준<네덜란드 아약스>, 조광래호 깜짝 승선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0-08-25 08:27
2010년 8월 25일 08시 27분
입력
2010-08-25 07:00
2010년 8월 25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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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7일 이란전 해외파 포함
장기적 관점의 기량체크 수준
J리그 이근호·김민우는 제외
이란전(9월 7일·서울월드컵경기장)에 대비한 조광래호 2기의 윤곽이 드러났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조광래 감독의 요청으로 해외파 14명에 대한 소집 협조 공문을 모두 발송했다”고 밝혔다.
박지성(맨유) 이청용(볼턴) 박주영(AS모나코) 기성용 차두리(이상 셀틱) 이영표(알 힐랄) 등 기존 멤버들이 모두 포함된 가운데 김보경(오이타) 조영철(니가타) 김영권(도쿄) 박주호(이와타) 등 8월 나이지리아 A매치 때 소집된 멤버들이 다시 포함됐다.
가장 관심을 끄는 대목은 네덜란드 아약스에 소속된 석현준(19)의 발탁.
아약스 유스 팀을 거쳐 지난 시즌 2군 리그 9경기에서 8골-2도움을 올린 석현준은 올해 프리시즌 4경기에서 5골-1도움을 터뜨렸다.
조 감독은 최근 일본을 직접 찾아 경기력을 살폈던 이근호(오사카), 김민우(사간 도스)를 제외시킨 반면, 석현준을 불러들여 기량 체크를 하기로 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장기적인 포석으로 석현준을 선발했다. 독일 함부르크SV에서 뛰는 또 한 명의 유망주 손흥민도 10월 한일전에 호출할 계획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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