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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병역의무가 국가대표 성장 방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08-25 07:56
2010년 8월 25일 07시 56분
입력
2010-08-24 17:37
2010년 8월 24일 17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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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55) 전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국가대표들의 성장과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 현행 병역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견해를 다시 밝혔다.
허 감독은 24일 `정경뉴스'와 인터뷰에서 "유럽이나 남미는 병역의무가 없기 때문에 축구에만 전념할 수 있어 호날두와 메시 같은 세계적 축구스타를 배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 선수들은 한참 뛸 시기에 병역의무를 지기 때문에 성장이 가로막히고 한국 축구의 발전도 저해되고 있다"며 "선수들에게 현행 병역의무 조항을 탄력적으로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허 감독은 아울러 유소년 육성제도의 개혁도 주문했다. 그는 "한국 축구 선수들은 어릴 때부터 `선수 양성소'에서 승부에 집착하는 플레이만 보고 배우기 때문에 즐길 줄을 몰라 창조적 플레이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 축구가 세대교체와 함께 그라운드 안에서 창조적 전술을 펼쳐나가는등 발전하고 있다"며 "하지만 축구 선진국의 사례를 살펴볼 때 유소년 육성제도 등에서 보완할 점이 많다"고 말했다.
허 감독은 해외에 진출할 선수들에 대해서는 "항상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뛴다는 자부심을 갖고 뛰라"면서 "현지 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고 가서도 지기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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