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응원 후 해장국 한그릇…“아니 벌써 호외가!” 스포츠동아 ‘16강 호외’ 빅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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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6월 24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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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빠를수가” 16강 소식은 ‘스포츠동아’에서부터! 한국의 원정 첫 16강 진출이 확정된 23일 아침, 밤샘 거리 응원을 마치고 서울 광화문의 한 식당을 찾은 붉은 악마들이 때마침 배달된 스포츠동아 호외를 보며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이렇게 빠를수가” 16강 소식은 ‘스포츠동아’에서부터! 한국의 원정 첫 16강 진출이 확정된 23일 아침, 밤샘 거리 응원을 마치고 서울 광화문의 한 식당을 찾은 붉은 악마들이 때마침 배달된 스포츠동아 호외를 보며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경기종료 1시간안에 지하철역·공공장소 총알 배달
밤샘응원 붉은악마들“이렇게 빠를수가” 감탄 연발


스포츠동아는 스포츠신문으론 유일하게 23일 새벽 4페이지 호외판을 특별제작, 사상 첫 원정월드컵 16강의 감흥을 시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른 아침,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밤샘 응원을 마치고 돌아가는 축구팬들 손엔 스포츠동아가 들려있었다. 경기 종료 후 채 1시간도 지나지 않아 인쇄까지 마친 스포츠동아는 서울 시내 지하철역, 주요 공공장소 등에 곧바로 배포됐다.

스포츠동아 호외판은 밤샘 응원을 펼친 팬들 뿐만 아니라 아침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에게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오전 7시 무렵 서울역에서 인천방향 1호선 지하철에 오르는 시민들의 손엔 하나같이 스포츠동아 호외가 들려있었다.

식당에서도 마찬가지. 열띤 응원 뒤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종로구 청진동 르메이에르 빌딩의 한 해장국집을 찾은 ‘붉은 악마’들은 스포츠동아 호외판을 돌려보며 16강의 감흥에 다시한번 빠져들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사진|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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