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베스트&워스트 5]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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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6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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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 게재합니다

축구공도 떴고 야구공도 떴다. 그리스전 승리로 월드컵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프로야구는 역대 최소인 243경기 만에 300만 관중을 돌파하는 등 흥행 열기를 이어갔다. 롯데는 8연승을 달리며 올 시즌 처음으로 4위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지난해 음주 파문으로 무기한 실격 처분을 받은 정수근은 또 음주 사고로 물의를 일으켰다. <야구팀>》
▼Best▼


【1】 하루지만… 그래도 4위

지난주 4승 1무 1패로 6월 대반격의 상승세 이어가. 11일 한화전 승리로 마산 10연패 탈출, 12일 승리로 시즌 첫 4위. 연승 마치며 다시 5위 됐지만 공동 3위와는 0.5경기 차.
【2】그래도 잘 던졌다


10일 삼성전 9회 2사까지 노히트노런. 아웃카운트 1개 남겨 놓고 최형우에게 안타 맞아 역대 11번째 대기록 놓쳤지만 그래도 눈부신 역투. 5월 부진 딛고 최근 3연승 ‘다시 에이스’.
【3】식지않는 흥행 열기


12일 역대 최소 243경기 만에 300만 관중 돌파. 13일에도 사직구장에 2만980명의 관중이 운집하는 등 식지 않는 흥행 열기. 월드컵 열리는 해에 관중은 급감한다? 옛날 얘기지.
【4】4경기 연속 홈런


지난주 6경기에서 홈런 4개 포함해 타율 0.500(18타수 9안타), 11타점의 맹활약으로 팀의 4승 2패 상승세 이끌어. 이대로라면 2005년 데뷔 후 첫 두 자릿수 홈런도 꿈이 아니야.
【5】돌아온 홈런왕


무릎 부상으로 4월 24일 넥센전 이후 1군에서 제외됐다 47일 만인 10일 두산전 복귀.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더니 13일 LG전 장외 솔로포로 지난해 홈런왕의 귀환 알려.
▼Worst▼


【1】벌써 시즌 8호 퇴장

한화 한대화 감독, 9일 LG전 구심에게 항의하다 시즌 8호 퇴장. 매년 한두 건이던 스트라이크존 관련 퇴장이 올핸 벌써 6건. 오심 반성은 없고 퇴장만 난무. 심판은 누가 퇴장시키나.
【2】제 버릇 남 줄까


지난해 9월 음주 사고로 무기한 자격정지 처분 받고 잠잠하다 싶더니 13일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화려한 복귀(?). 최근 한 방송사 해설위원으로 데뷔했건만 그것마저도 퇴출되겠네.
【3】야구나 잘하면…


12일 LG전 피홈런 2개에 6이닝 6실점으로 시즌 5패(1승)째. 야수 실책 때마다 짜증내며 눈치 보게 하더니 6자책점은 누구 탓을 하려나. 지난해 다승왕, 더 구길 체면도 없군.
【4】득점을 피하는 방법


13일 넥센전. 7안타와 4사구 8개 얻고도 6안타 1볼넷의 상대에 1-3 패배. 3회 1사 3루, 4회 1사 2, 3루 등 숱한 기회를 온갖 실수로 날려. 막강 불펜 있으면 뭐하나, 득점을 못하는데.
【5】17타수 1안타(0.059)


지난주 6경기 17타수 1안타로 타율 0.059. 최준석(17타수 3안타 0.176)과 동반 부진으로 팀 타율은 간신히 2할 턱걸이(0.208). 고개 숙인 방망이에 선두 SK와 승차는 6.5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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