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7월 미셸 콴과 아이스쇼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6월 3일 15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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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 김연아가 '피겨의 전설' 미셸 콴과 다시 한 무대에 선다. 두 사람은 7월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아이스쇼 무대를 한국 팬들에게 선보인다.

김연아(20)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연아가 미셸 콴(30·미국)과 함께 7월 23~2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특설링크에서 열리는 '2010 올댓 스케이트 섬머'에 출연한다고 3일 발표했다.

콴이 김연아와 함께 아이스쇼에 나서는 것은 지난해 8월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김연아와 콴은 영화 '캐리비언의 해적'의 주제음악과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에 맞춰 듀엣 무대를 펼쳐 갈채를 받았다.

올댓스포츠는 이번 아이스쇼에서 콴이 새로 마련한 2개의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사샤 코헨(미국),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4위 스테판 랑비엘(스위스), 2007 세계선수권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브리앙 주베르(프랑스) 등 출연진이 확정됐다.

한국 선수로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13위 곽민정(16·수리고), '차세대 김연아'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기대주 김해진(13·과천중) 등이 참가한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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