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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 카메라맨을 차로 치고 그냥 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4-06 11:08
2011년 4월 6일 11시 08분
입력
2010-05-21 12:34
2010년 5월 21일 12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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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축구대표팀의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이 카메라맨을 차로 치는 사고를 일으켜 또 구설수에 올랐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B조에서 한국의 2차전 상대인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그는 20일 부에노스아이레스 외곽에 위치한 대표팀 트레이닝 훈련지에서 자신의 차를 둘러싼 취재진을 무시하고 차를 몰다 카메라맨을 치는 사고를 범했다.
마라도나의 차에 치인 카메라맨은 바닥에 쓰러졌고 마라도나는 차를 멈추지 않고 계속 운전해 그의 발을 밟고 지나갔다. 마라도나는 부상한 카메라맨을 향해 막말과 함께 "어떻게 다치도록 발을 집어넣을 수 있냐"며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라도나는 사고 직후 부상당한 카메라맨을 돌보지도 않고 기자회견장으로 직행해 23명의 월드컵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마라도나는 사고 하루가 지난 21일 뒤늦게 부상한 카메라맨에게 사과해 눈총을 샀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마라도나는 "사고가 일어나 유감이다. 검사에게 사고에 관한 진술을 했고 모든게 원만하게 마무리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상을 입은 카메라맨은 아르헨티나 지역방송인 '카날 13' 소속으로 다행이 뼈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라도나와 기자와의 불화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94년에는 자신의 집으로 찾아온 기자들을 쫓아내기 위해 공기총을 쏘기도 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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