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대중지‘더 선’은 3일(한국시간) 우즈와 불륜을 저지른 제3의 여인이 있다고 보도했다. 라스베이거스 나이트클럽의 매니저 칼리카 모킨(27)이라는 여성이 미국 ‘라이프&스타일’ 잡지와 인터뷰에서 우즈와의 부적절한 관계를 털어놓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우즈가 나에게 결혼 생활이 행복하지 않다고 했다. 아내 엘린과 결혼 생활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달 말 뉴욕 사교계의 유명인인 레이첼 우치텔이라는 여성과 첫 불륜 보도가 나온 후 칵테일 바의 웨이트리스 제이미 그립스가 자신도 우즈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공개해 사태는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번졌다.
이상한 기운이 감지되자 우즈는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잘못을 인정하는 사죄의 글을 올렸다. 하지만 진정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오히려 하루아침에 바람둥이로 내몰리고 있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서 또 다시 세 번째 여인이 등장하면서 불륜설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우즈는 두 번째와 세 번째 여인에 대해선 어떠한 언급도 없지만 모킨의 말이 사실이라면 가정파탄의 위기에 놓일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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