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드롬 떠오를 샛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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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1월 20일 12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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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기 신인왕전’ 광명 제11경주로 개최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고객의 권익 보호를 위해 8월부터 개선한 분실경주권 신고제도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경주사업본부 IT지원실은 제도의 개선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 전년 동기(2008년 8~10월) 대비 분실경주권 신고건수가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에 분실경주권 환급금액도 2.5배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경주사업본부는 8월 이후 분실경주권 처리 및 환급방법을 개선하고 인터넷을 통한 신고와 접수를 활성화했다. 복잡한 접수양식을 통합해 분실신고 접수증 1장으로 대체하는 등 분실경주권 신고 접수 양식도 간소화했다.

경주권 분실 신고 접수건수는 270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131건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환급금액도 1300만원에서 3200만원으로 2.5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사업본부 IT지원실 관계자는 “미환급액이 줄어들고 고객서비스와 만족도가 제고되는 등 분실신고제도 개선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분실 경주권 신고제도에 대한 고객 홍보를 더욱 강화해 경륜·경정에서 발생하는 미환급금을 최대한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 경주사업본부 광명운영팀 02-2067-5503
미사리운영팀 031-7908-401
발매전산팀 02-2067-5590

제16기 신인왕전 및 신인선수 등급부여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21일 신인왕전을 개최한다. 경주사업본부 경륜 경주실은 훈련원 졸업성적 득점상위자 7명이 출전하는 제16기 신인왕전을 광명 제11경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희천(왼쪽), 이명현, 이현구
양희천(왼쪽), 이명현, 이현구

신인왕전에는 훈련원 성적 1위를 기록한 양희천(28)을 비롯해 이명현(26), 이현구(25) 등 벨로드롬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신인 강자들이 출전한다. 시상식은 신인왕 선발전이 끝난 직후 스피돔 인필드에서 열리며 우승선수에게는 420만원(우수급 대상결승 상금의 70%)의 상금이 수여된다. 10월 23일부터 광명과 창원, 부산에서 시범경주를 통해 경륜 팬에게 선을 보인 신인 선수들은 이번 회차(45회차)부터 기존 선배선수들과 함께 경주에 투입된다.

한편 경륜 경주실은 16기 신인선수 30명에게 정규 등급을 부여했다.

등급심사 성적은 훈련원 성적과 기존선수들과의 기량 차이, 위반점수(실격점) 등을 감안해 훈련원 경주득점의 96%를 반영했으며, 2009년 하반기 기존 선수등급 사정 기준에 준해 등급을 부여했다.

신인에게는 특선급을 부여하지 않는 전통에 따라 등급심사 최종평가점이 특선급에 해당하는 이명현, 양희천, 이현구 등 3명의 선수는 우수급 경주에 출전하게 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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