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훈 “악! 허리”

  • 입력 2009년 9월 12일 1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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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부상 아니지만 엔트리 제외… 김경문 “포스트시즌 대비 휴식”

두산 임태훈(20)이 1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임태훈은 허리통증을 호소하며 10일 서울 주정형외과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며칠 동안 병원에 입원해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경문 감독은 10일 잠실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순위 욕심을 내려고 아픈 선수를 쓸 수 없는 노릇”이라며 임태훈을 엔트리에서 제외할 뜻을 밝혔다.

“임태훈은 두산의 필승카드다. 필승카드가 빠지면 팀을 운영하는데 어렵다”며 신뢰를 드러내고는 “포스트시즌을 대비한 휴식 차원”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임태훈이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빈 마무리 자리는 다시 이용찬(20)이 메우게 됐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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