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위창수 월드컵골프 한국대표로

  • 입력 2009년 9월 9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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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37·테일러메이드)과 위창수(37·테일러메이드)가 태극마크를 달고 호흡을 맞춘다.

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양용은과 위창수는 11월 26일부터 나흘 동안 중국 선전 미션힐스골프장에서 열리는 월드컵 골프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기로 했다. 아시아 최초의 메이저 골프대회 챔피언인 양용은은 대회 조직위원회를 통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절친한 사이인 위창수와 대회에 나가게 돼 기쁘다. 둘이 힘을 모아 한국과 아시아의 자존심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8개국이 출전하는 골프 월드컵에 한국은 지난해 김형태와 배상문이 출전해 26위에 그쳤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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