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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8월 14일 0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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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선수들에게 조언을 하지도 않는다고 했다. “하고 싶은 말이야 많지만 코치가 아닌 감독이 얘기하면 선수들이 부담을 갖는다”는 게 김 감독의 생각. “말하지 않아도 선수 스스로 알고 있다”는 이유도 있었다.
하지만 잘한 것보다는 잘 못한 점만 보이는 건 수장으로서 어쩔 수 없는 일. 김 감독은 “다 하고도 여유가 있으면 기도도 한다”는 우스갯소리로 나름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지는 김 감독의 촌철살인 한 마디.
“감독한테는 클리닝타임 이후 4회가 너∼무 길지.”
잠실 |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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