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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8월 10일 0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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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8일 중국 톈진에서 열린 A조 예선 최종 3차전에서 양희종(14점·7리바운드)과 김주성(8점·8리바운드), 김민수, 오세근(이상 11점)의 활약으로 필리핀을 69-56으로 물리쳤다. 3연승을 달린 한국은 조 1위로 12개 팀이 겨루는 2라운드에 진출, B조 3위 쿠웨이트(10일), 2위 대만(11일), 1위 이란(12일)과 차례로 맞붙는다. C조의 중국, 카타르, 카자흐스탄과 D조의 요르단, 레바논, 아랍에미리트도 12강에 합류했다. 예상대로 중동 팀들이 강세.
허재 대표팀 감독은 “집중력이 많이 떨어져 매끄럽지 못한 경기를 했다. 2차 리그에서는 강팀들과 맞붙기 때문에 최대한 한국의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