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김 뒷심 부족…캐나다오픈 3위

입력 2009-07-29 08:42수정 2009-09-2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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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선 그린 연장 끝 생애 첫승

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에 도전했던 재미동포 앤서니 김(24·나이키골프)이 공동 3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주 오크빌의 글랜애비 골프장(파72·722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앤서니는 버디 4개, 보기 5개로 1타를 잃으며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해 결국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전날 악천후로 3라운드 9번 홀까지 경기를 치렀던 앤서니는 재개된 경기에서 3라운드 종료까지는 15언더파 201타로 제이슨 더프너(미국), 레티프 구센(남아공)과 함께 공동 선두를 달렸지만 4라운드에서 좀처럼 샷 감각을 회복하지 못하다 결국 1타를 잃어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17번 홀(파4)까지 선두에 2타 뒤져 있던 앤서니는 마지막 홀(파5) 두 번째 샷이 물에 빠지는 바람에 추격 기회를 잡지 못했다.

우승은 네이선 그린(호주)이 차지했다. 구센과 함께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해 연장 승부를 펼친 그린은, 연장 두 번째 홀인 17번 홀에서 파를 잡아내며 2006년 PGA 투어 데뷔 3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3월 혼다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은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선전하며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해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1라운드에서 선두로 나섰던 나상욱(26·타이틀리스트)은 4언더파 284타로 공동 53위에 그쳤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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