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카드제가 도입되면 제 2김연아·박태환 없다”

입력 2009-07-09 08:24수정 2009-09-22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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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55개 단체 반발

‘전자카드제가 도입되면 제2의 김연아나 박태환은 기대하기 어렵다.’

대한체육회와 55개 가맹경기단체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의 전자카드 도입 추진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면서 8일 성명서를 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사감위가 경륜, 경정, 체육진흥투표권사업 등에 대해 전자카드 도입을 강행할 경우 대한민국 체육은 파탄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비인기종목 육성과 꿈나무선수 발굴, 스포츠인프라 구축 및 학교·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는 대한체육회와 55개 가맹경기단체는 “기금 감소는 곧 대한민국 체육 전반의 위축과 파탄으로 이어질 것이 불 보듯 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자카드 규제가 강행되면 올림픽, 아시아경기대회, 각종 세계선수권 등 국제대회에서의 우수한 성적도 기대할 수 없고, 제2의 김연아, 박태환은 꿈도 꿀 수 없다”면서 “대한민국 체육과 스포츠산업발전의 동력을 상실케 하고 국민들의 체육 복지를 축소시킬 전자카드 도입은 반드시 철회되어야한다”고 촉구했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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