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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5월 5일 0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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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을 맞아 축구장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5일 홈경기를 펼치는 K리그 5개 구단들은 어린이 관중 무료입장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경남FC는 3대가 함께 경기장을 찾는 가족, 65세 이상 노인들에게도 무료입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구단들은 경기장 밖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인천은 에어바운드, 피에로 기차 등 경기장 밖에 놀이 시설을 마련했다. 대전은 피에로, 마스코트 캐릭터 인형과 함께 사진을 찍는 코너를 준비했다. 전북은 슛돌이, 리본접기, 페이스페인팅 등의 행사를 열어 어린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경남은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공룡(센트로사우루스) 전시를 비롯해 태권도 시범, 해군 의장대 공연 등을 실시하고, 골키퍼 김병지의 사인회도 개최한다.
경기장을 찾는 아이들에게는 푸짐한 선물도 제공된다. 인천은 응원도구와 학용품을 증정하고, 사인볼 100개도 경기 시작에 앞서 선물한다.
대전은 도서선물과 사인볼 등을 마련했다. 전북은 학용품을 비롯해 경기 도중 아이들이 먹을 간식까지 제공한다. 성남도 어린이들에게 사탕과 사인볼 등을 나누어줄 예정이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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