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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4월 29일 0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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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사단법인 한국스포츠산업진흥협회(회장 조수연)가 주최하고 스포츠동아가 후원하는 제21회 스포츠산업진흥포럼이 28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메리트홀에서 열렸다.
스포츠산업 종사자 및 학계, 정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포럼에서 리퓨컴코리아 정도일 부사장은 ‘스포츠 스폰서십’이라는 주제로 설명회를 가졌다.
정 부사장은 “현재 기업은 스포츠산업에 대한 직·간접적 투자를 사회 환원적인 측면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지적한 뒤 “기업에 브랜드 홍보 효과를 광고물의 위치, 크기, 노출횟수, 시간에 대비한 금액으로 환산, 데이터화해 제시한다면 투자를 활성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산업에서의 서비스 디자인 혁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KT 표현명 전무는 “스포츠는 무형 서비스 산업이지만 2002 한·일 월드컵을 통해 ‘한국’이라는 브랜드를 세계에 알린 붉은 악마처럼 감성을 자극하는 오감 디자인으로 경기는 물론 스포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하는 게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