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팀 4강행…포상금 10억+α

2회 연속 4강을 달성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대표팀의 주머니가 두둑해지게 생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한국시간) 대표팀이 4강 직행 티켓을 따내자 “지난해 마련한 규약에 따라 포상금 10억원을 선수단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KBO 이사회는 지난해 ‘올림픽 금메달과 WBC 4강 이상시 포상금 10억원을 지급한다’는 규정을 야구규약에 신설했다.

KBO 관계자는 “규정은 10억원이지만 이사회 논의를 거쳐 추가 포상금이 지급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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