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은 5일 일본-중국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한국은 6일 대만과 첫 경기를 치른다. 실전감각은 첫 경기를 치를 때 가장 뜨거운 화두가 된다.
한국 역시 6일 대만전에서 그동안의 실전감각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상대팀도 마찬가지다. 특히 오랫동안 경기를 치르지 않았을 때 투수보다는 타자에게 실전감각은 더 중요한 항목으로 꼽힌다.
눈 깜짝할 사이에 들어오는 변화무쌍한 둥근 공을 둥근 방망이로 정확히 가격해야하기 때문이다. 한국 타자 중에서는 일본에서 열린 평가전에 전혀 출장하지 못했던 추신수가 실전감각을 얼마나 빨리 회복하느냐가 중요하다.
도쿄 |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화보]WBC 개막! 대만전 하루 앞둔 한국 마지막 담금질 현장
[관련기사]‘WBC 일정이 기가 막혀’ 김인식 감독 “피해 갈까”